'시시콜콜'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1.11.28 본격 김장 포스팅. 2
  2. 2011.11.25 김장ing 1
  3. 2011.05.04 20110503 능동 어린이대공원 3
  4. 2011.05.02 초록꽃 발견 7
  5. 2011.04.28 어른 2
  6. 2011.04.22 벚꽃 2
  7. 2011.04.20 바보짓
  8. 2011.04.16 북스피어 독자교정+봄소풍
시시콜콜2011. 11. 28. 15:39

 


지난 토요일을 마지막으로 김장이 끝났다.
내가 한 일은 고작 무거운 거 나르고 잔심부름정도였지만
안 하던 일을 하니 근육통이 와서 비실비실 거리다가
이제야 좀 정신이 들어 포스팅 시작.




90여 포기의 배추를 버무리기 위해 우리 이모와
삼장마을 칠공주 중에서도 김장맞이 특별 유닛 공주님들이 출동하셨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이다.
(특히 정면에 계신 분 때문에 배꼽빠질 뻔.)


어찌나 다들 일도 야무지게 척척하시고 속도도 빠른지
첫날 배추 갈라서 소금뿌리는 순간부터 내내 내눈은 휘둥그레
그 속도에 맞춰서 심부름 하느라 종종종종.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양념을 야무지게 버무린다.

빨리 먹을 분량은 양념을 넉넉하게,
나중에 먹을 것은 양념을 조금 덜하는 것이 포인트.



혹여나 머리카락 들어갈까 모자도 야무지게 쓰고.
빠른 손놀림으로 척척 양념을 버무리면


쨔잔- 어느새 통 한가득 김치가.


외할머니께서 직접 재배하신 배추
엄마가 직접 담근 젓갈
직접 재배한 무, 쪽파, 양파, 마늘, 생강, 갓

양념 중에 사온 것은 청각밖에 없는
유기농 청정 무공해 명품김치 되시겠다 :)
(난 올 겨울에 이런 김치 먹는다 잇힝)




마지막으로 요렇게 차곡차곡 쌓으면 김장 끝.
(항아리에 옮겨담은 건 사진을 못찍었네. 흐잉.)




요건 보너스 샷. 마지막날 나의 저녁 밥상 되시겠다.
내내 간식먹고 배불러서 밥은 안 먹어도 고기는 포기할 수 없ㅋ엉ㅋ



올해는 쪽파값이 좋지 않아 우리동네 공주님들이 시름이 깊어요.
아직 김장 안하셨으면 김장하시는 김에 쪽파도 사다가 맛있는 쪽파김치 담가드세용.
(쪽파는 우리 회천 쪽파가 맛나요. 에헤)


이상 김장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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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2011. 11. 25. 22:27

DAY 2

어제 배추 간하고 오늘은 씻어서 건져놓고 엄마랑 둘이서 양념작업.

양념섞는 저 주걱 머리부분이 내 손바닥보다 큼.
오른쪽에 작은 것도 주걱임. 숟가락 아님.
다하고 베란다로 옮기는데 엄마랑 아빠랑 셋이서 겨우 옮김.


어제 배추뽑기 전에 사진 한 장 찍어놓을 것을. 아깝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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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선♪
시시콜콜2011. 5. 4. 00:43

 

화요일. 단 하나 있는 수업이 휴강. 이 기회를 놓칠세라 회기의 H와 왕십리의 K쟈긔 소집.
놀자 놀아 난 몰라 일단 놀아 흐흐흐.

황사따위. 지지않아! (심하긴 심하더라.)

벚꽃은 다 졌지만 겹벚꽃이 반가이 우리를 맞아주었다.(으읭? 사진은 없넹)



튤립도 요렇게 예쁘게 피어있고.



이렇게 뽀통령도 있고. (요즘 뽀로로에 심취한 K쟈긔.)
애들아 뽀통령 배를 발로 차믄 우짜니. 더러운거봐.



동물원에 가기 전에 (=냄새가 나기 전에) 김밥먹고 소풍나온 아이들 구경 좀 하다가 동물원으로 고고!

무지개색 끈에 고리를 달아서 아이들이 고리를 잡고 선생님이 그 끈을 끌고가던 모습을 보고 경악을 했다.
그렇게 하면 미아방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어째 애들은 산만하게 다른데 보고있고 선생님은 애들 끌어당기고.
보기가 썩 불쾌했다. 짝꿍과 손 꼭 잡고 선생님 따라다녔던 나는 참 행복한거였구나. 뭐 그런생각.


 

 


날씨 따뜻하다고 퓨마도 자고, 너 재칼이니?(이름이 가물가물) 암튼 얘도 자고. 잘 잔다.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캄보디아 높으신 분이 기증해주셨다는 코끼리. (두마리 기증하셨다는데 한 마리 어디갔니?)



벵갈호랑이. 늠름하다. 닭 먹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음.


역시나 잠자는 암사자. 어린이대공원 동물들은 대체로 맥이 없달까.



요건 오늘의 포토제닉 거북이. 셔터 누르려는 순간 뿅하고 이쪽으로 돌아봤다.



능동 어린이 대공원. 정문은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후문은 5호선 아차산역. 입장료는 없다.
오토바이, 자전거는 출입금지.

맹수 먹이주는 시간은 2:00 - 2:20. 왈라루, 프레리독, 미어캣, 수달 먹이시간은 2:30 - 2:50. 펭귄은 3:00 - 3:20.
시간맞춰서 가면 먹이 먹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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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선♪
시시콜콜2011. 5. 2. 00:18


벚꽃이 지고 개나리꽃이 바닥에 떨어져 수북히 쌓인 모습을 보며 서운해 하던 며칠 전 여느때와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어디서 나는지 모를 향기로운 꽃내음에 우울한 마음이 사르르 풀렸다. 

기분이 좋아 나오는 길에도 나무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는데 한 나무에서 초록 잎이 벚꽃잎처럼 떨어져내렸다.   
한창 피어나도 모자를 판에 잎이 떨어져? 의아한 마음에 자세히 살펴보니 잎이 아니라 꽃잎이다. 새로 피어난 잎 사이로
초록색 꽃이 피어있다.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uujong?Redirect=Log&logNo=20126638189


이런 모습의 꽃. 연두에 가까운 초록빛깔이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한참을 그 밑을 서성였다.

나무 이름이 너무 궁금해서 아무리 검색을 해도 딱 한 블로그에서 위의 사진을 찾았을 뿐. 호기심 발동하여 난생 처음으로 도서관에가서 나무도감까지 다 찾아봤는데도 도무지 이름을 찾을 수가 없다.
(혹시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정말 평생 잊지 않을게요.)

꽃잎이 떨어진 모습은 대충 이런 모습.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니 꽃이 금새 다 져버릴 것 같아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나무는 너무 높이 있어서 꽃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고. 아쉬운 마음에 바닥에 꽃잎이라도 한 컷.

꽃잎 쌓인 곳을 살풋 밟아보니 폭신한게 참 좋다.



―――――――――――――――――――――――――――――――――――――――――
이 꽃 찾아보며 알게 된 사실인데, 생각보다 초록색 꽃이 피는 식물이 많다.
물론 이 나무처럼 정말 꽃잎이 온전히 연두빛인 식물은 드물었지만.
아무튼 봄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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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선♪
시시콜콜2011. 4. 28. 20:32


언제쯤 어른이 되는걸까

나이만 스물 다섯 먹었다고해서 어른이 아님을 최근 일련의 사고수습과정에서 절절히 느꼈다. 어떡해야 하느냐고 아빠한테 묻고 걱정되서 전화한 엄마목소리에 질질 울고. 만 20세면 민법상 성년? 개나주라지 스물 넘으면 다 어른인가.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뭐 하나 독립도 못하고 지금 나이만 먹고 있는데.

심지어 지난 토요일에 국립국악원에서는 (간신히 아슬아슬하게) 청소년 할인도 받았다. 무슨 법에서 만 24세까지는 청소년이라서 그렇다길래 찾아보니 청소년 기본법에는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네. 나 올해까지는 청소년이래.



---------
날씨는 좋고 마음은 울적하고...
오후가 되니 괜히 마음이 비틀려서 뭐 이런 글을 끼적이고 있었다.


쓰다보니 더 우울해져서 접었는데
방금 유인경기자 블로그를 들어가보니 새 글이 있다.

http://soodapower.tistory.com/m/post/view/id/63


괜시리 마음이 울컥해진다.
그래 까짓 그 어른 좀 늦게 되면 어떠냐.
올해까지는 청소년이라니 이대로 좀 더 살지 뭐.

동글동글 동안은 아니니 마음이라도 천진난만하게.







덧1. 스윗소로우 텐텐클럽에서 줄기차게 홍보하던 강세형작가의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는 한 번 읽어볼랬더니 예약이 꽉꽉 차있네. 에라이. 안볼란다.

덧2. 유인경 기자님은 엄마들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봤을 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글이 너무 좋아서 생각이 바뀌었다. 선입견을 깨주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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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선♪
시시콜콜2011. 4. 22. 13:54

 


시험주간이 끝나가고
어김없이 이때쯤 봄비가 내리고
벚꽃이 진다.



떨어진 꽃잎을 밟으며 계단을 오르자니 기분이 묘하다.
꽃잎은 떨어지고 그 자리에 푸른잎이 돋는다.


올해는 여느해와 달리 꽃구경 갈 시간도 있었는데... 게으름도 한 몫, 같이가기로 한 친구가 몸살난 것도 한 몫 해서 올해도 윤중로의 만개한 벚꽃은 놓쳐버렸다.


윤중로가 별건가.
만개하기 전이긴 하지만 가봤잖아.
학교에도 벚나무는 있으니까.


하지만 화무십일홍. 뭐 그런 단어도 생각나고
좀 허무하네.



어느 책이었을까.

벚나무는 꽃이 필 때 말고는 어디로 숨은지 모르게 숨어버리고 만다고,
꽃 필 때 말고는 아무도 그 존재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그런 내용이 있었는데.
그래서 일부러 자리를 기억해놨다가 이따금씩 '그래 이게 벚나무지' 하고 기억하려고 애를 쓰기도 했다.

그러고보니 그마저도 나무자체가 아니라 꽃이 피어있을 때의 모습을 기억하며 찾아낸거구나.



아무튼.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드네.
꽃이 피었을 때 이만큼 존재감이 강한 나무도 없지 않은가.
꽃이 피었을 때 이만큼 사랑 받는다면 나머지 시간에 알아주지 않는다고해도 심지어 그 시간이 몇십배로 길지라도 그다지 슬프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




참 쓸데없는 생각.
이제 걱정을 하다하다 벚나무 걱정까지.

괜히 우타노 쇼고의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도 생각나고.
나 그책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책 보고 노발대발하고 써놨던 글은 어디에 저장해뒀더라...)



이게 다 봄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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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선♪
시시콜콜2011. 4. 20. 15:56

시험 끝난 기념으로 가다라의 돼지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이미 더 빌려볼 것은 없지만서도 그래도 안 들르면 섭섭하니 미미여사 쪽 서가로.





정리해 놓고 왔다.

2막끼리 정리해 놓으니 참으로 보기가 좋구나
(아랫칸도 나름 북스피어끼리 모아 놓았다)


정리 해놓고 나니 뿌듯해서 기념사진 한 장 찍고 싶은데
여기는 도서관
카메라는 소리남
어쩌지?

고민 끝에 한장 찰칵 찍고 냅다 도망
순간 도서관에서 몰카찍고 도망가는 변태라도 된 마냥 가슴이 콩닥콩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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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선♪
시시콜콜2011. 4. 16. 22:40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북스피어 독자교정!!!


실은 독자교정 공지가 올라오기 전부터 북스피어 사장님 트위터에 이번달 독자교정은 언제하냐며 물밑작업을 했더랬죠. 훗 ;)
물밑작업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독자교정 당첨! 히히


약속없이 늘어지기 쉬운 토요일이지만 오늘만큼은 설레는 마음으로 지하철에 몸을 싣고 마포구청으로 출발!!!


준비된 독자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5분 쯤 전에 도착해야지 하고 시간계산해서 출발한건데
생각보다 지하철 환승이 빨리빨리 잘 되서 무려 15분 전 도착. (이것이 사장님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


미처 호수까지 알아오질 않아서 사장님께 전화로 구조요청하고, (왠지 예상과 어긋나지 않은 목소리여서 내가 전에 사장님 목소리를 들은적이 있었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 했다는) 사무실로 입성!


사진으로는 많이 봤지만 실물로는 처음인 북스피어 사무실에 들어서니 왠지 모르게 긴장이 되었습니다.
책장에 책이 쭈욱- 꽂혀있는 걸 보고서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나중에 거실 인테리어는 그렇게 해야지 하고
다시 한 번 다짐하고ㅋㅋㅋ

발 시렵겠다며 사장님이 챙겨주신 털실내화까지 꿰어신고(대체 얼마만에 신어본 털실내화인가!)
책상에 앉아서 교정지를 읽다보니 편집장님도 오시고 막내님도 오시고 rsnowdrop님 meeyoo님 까지
이후 사장님을 실컷 부려먹은 5인의 엔트리 완성!ㅋㅋㅋㅋ


미미여사님의 책답게 인상썼다가 히히 웃었다가 하면서 정신없이 읽다보니 어느덧 세 시간이 훌쩍-
나는 한끼라도 굶으면 배에서 꼬륵꼬륵 난리가 나는 사람이지만 광주의 독자님이 보내주셨다는 밤맛만쥬 오물오물 먹으면서 봤더니 교정 끝날 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광주의 독자님께 잘 먹었다는 감사의 인사를(_ _)

그래도 교정하겠다고 온 건데 하나도 못 찾으면 어쩌나 걱정했으나 다행이도 찾아내었어요! 히히히 

일찍 온 탓에 교정지도 일찍 봐서 다른 분들 끝날 때 까지 사무실 구경하고 책들 뒤적뒤적 하다가
먼저 출발하신 사장님과 막내님이 계시는 난지캠핑장으로 이동!!



주말이라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지만, 나름대로 한강이 보이는 좋은 자리에 앉아서
딸들을 먹이는 아빠의 마음으로 고기를 구우시는 사장님 옆에서 날름날름 받아만 먹고(ㅋㅋㅋ),
신~나게 수다떨고 (편집장님과 막내님 너무너무 재밌어요 히히),
술 잘 못먹고 면허증이 없어서 쿠사리 좀 먹고(그래도 독자교정 또 오고싶습니다!),
어젯밤 사장님이 호일로 하나하나 정성스레 싸셨다는 군고구마도 먹고(꿀맛이었어요-_-b),
후식으로 rsnowdrop님이 사오신 케익에 커피까지 끓여먹고서는

그제서야 비로소 배가 부르다고 말하는 다섯 명의 여자들에게 사장님이 한강따라 걸어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ㅋㅋㅋ 

재잘재잘 수다 떨면서 한~참 걸어오다 중간에 자전거로 마중나오신 사장님보고 또 한바탕 까르르 웃고-
걷는 속도로 자전거 타느라 고생하신 사장님은 훈훈훈훈훈남-_-b (요정도는 해놔야 운전 못해도 나중에 또 뽑아주시겠지?)



아무튼 많이 읽고 많이 먹고 많이 걷고 많이 웃은 하루. 
오랜만에 뿌듯하고 알차게 토요일을 보낸 기분.


아무튼 고맙습니다 북스피어. 다음에 또 만나요♡




덧.  집에 돌아와보니 한가지 아쉬운 점.
마포 김사장의 치명적 매력을 불러달라고 했었어야 했는데!!!!!!! 홀딱 잊어버렸네요 ToT
음반 나오기 전에 라이브로 듣고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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