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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제목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으면서도
좀 가볍지 않을까 싶어서 읽고 되팔아야겠다는 마음에
알라딘 슈퍼바이백을 신청해놨는데
안팔아.
두고두고 놔두고 또 읽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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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긴 이름의 책을 쓴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가 쓴 논픽션. (그렇지만 픽션보다 재미나요. 우왕.)
김애란 작가의 추천서라는 말에 냉큼 구매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역시 혼자사는 매력적인 작가 김애란 언니임. 우왕.)
도서관에서 책 정리 할 때 '은하수~' 제목 보고 왠지 마음에 안 든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야. 취소. 죄송해요.
2001년에 사망했다는 저자 소개를 보고
노자와 히사시가 사망했다는 걸 알았던 때 만큼 안타까웠다.
아무튼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 두 번 읽어야 한다 꼭.
20년 전에 '마지막 기회' 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가 절판.
그리고 2010년에 재 발간 되었단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르니 꼭 소장하시길.